UAE의 알힐랄 은행은 UAE은행들 중 최초로 고객들이 ATM카드 없이 자신의 신분증만으로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알힐랄 은행은 신분증을 이용한 현금인출 서비스는 올해 안에 시작될 것이며, 이러한 획기적인 시도는 편리함과 최신기술에 기반한 서비스를 소중한 고객들에게 혁신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자신들의 결의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들의 야심찬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1월 알힐랄 은행과 인구 통계와 신분증 발급을 주관하고 있는 에미레이트신원관리청 (EIDA) 간에 맺은 전략적인 파트너쉽 체결 이후 발표된 주요 성과물들 중 하나입니다.
이 계약을 통해 알힐랄 은행은 UAE 내에 있는 알힐랄 은행의 모든 지점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에 EIDA가 발급하는 신분증이 내장하고 있는 고급 기능들을 적용하게 되며, 신분증에 포함된 금융정보는 개인의 이익을 보호하면서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간소하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자 판독기를 통해 얻을 수 있게 됩니다.
(UAE 신분증 견본)
알힐랄 은행은 UAE 은행들 중 처음으로 에미레이트신원관리청과 계약을 체결하여 신분증에 담긴 핵심적인 개인정보를 은행 내 핵심 정보 시스템과 연동하여 신규 계좌 개설 등과 같은 은행처리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만든 바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제휴가 가능한 것은 UAE의 신분증이 금융 카드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전자칩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알힐랄 은행은 아부다비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2008년 6월 19일 개설된 이래 UAE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100% UAE정부 소유의 이슬람 은행입니다. 신설 은행으로 UAE 금융업계의 혁신아이자 진보적인 이슬람 은행으로도 유명한 알힐랄 은행은 첨단 IT 기술을 접목하여 업계 최초의 다양한 시도를 펼쳐왔습니다. 그들이 내놓은 대표적인 것으로는 무슬림 고객들을 위해 디지털 나침반을 신용카드에 내장하여 신용카드만으로 예배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끼블라 신용카드", 전기 에너지로만 움직이는 세계 최초 친환경 이동 지점 "eGrab", 은행업무에 있어서 UAE 최초의 지문인식 시스템 도입, 중동지역 최초로 금융 업무에 디지탈 펜 도입 등이 있습니다.
(eGrab 서비스 프로모션 영상)
참조: "Get ready to withdraw money from ATM machines with Emirates ID" (Emirates 24/7, Zaw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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