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법: 카이로에서 일단은 마르사 마뚜루하까지 간 후 갈아타면 된다....
미니정보: 리비아와의 국경이 더 가까운 곳으로 과거에서 현재를 아우르는 시대의 흐름을 볼 수 있다...
(시와 오아시스 가는 길에 있는 유일한 휴게소)
(12시간 가까이 달려 드디어 시와 오아시스에 들어섰다...)
1. 중심가
(낮에는 사람의 인적이 드물다가 어두워지면서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기념품을 사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들이대는 카메라에 사족을 못쓰는 동네 꼬마들...)
(구시가의 풍경)
(사막 한복판에 이렇게 우거진 공간이 있다...)
2.아몬의 신전
(초라하게 벽화의 흔적만 남다...)
3. 신탁의 신전
(수공예품을 만들고 계시는 할아버지)
4.죽음의 산
(이 산의 구멍들은 세계대전 중 방공호로 쓰였던 곳으로 리비아와 이집트 사이의 전략적 요충지인 이 곳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5. 클레오파트라 온천
(몸을 담그고 싶은 마음은 없게 한다...)
6. 시와 오아시스 내 초등학교
(하교중인 본교의 아이들...)
(야외수업 중인 분교 아이들...)
7. 바라카 섬
(바라카섬으로 가는 길)
(자전거도 잠깐 쉬고...)
(사막 한복판 오아시스에 염전이 있다...)
(해질 무렵... 바다가 아니라 사막 한 복판 오아시스에 펼쳐진 호수다...)
이집트 여행기간 중 가장 맘에 들었던 곳이다... 발 밑으로 모래가 송송 들어오는 버스를 타고 가는 길은 지루하기만 했다... 무려 12시간 가까운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여행에 지친 날 알아보는 사람이 바로 묵었던 호텔의 지배인이었다... 안녕하세요...라는 다소 어설픈 한국어로 말을 걸길래 순간 놀랬었다.... 첨엔 왠지 속는 기분이 들어서 피했는데, 결국 그 사람이 일하는 호텔로 숙소를 정하게 되면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아주 친절하게도... 객실보다 동네 관광을 먼저 시켜주면서, 이 곳에 있는 동안 시간이 멎은 듯한 기분을 느껴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야 말았다... 하룻밤을 계획했던 내 일정은 이런저런 분위기 속에 3일을 묵었고, 그 기간 동안 키브츠에서 온 한국인들도 만나기도 했었다... 대체적으로 이곳엔 베르베르인들이 주로 사는데 카이로와 달리 나쁜물을 덜 먹어서 아주 순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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