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N8이 판매를 시작한지 1주일, 핸드폰 전문 상가를 벗어나 일반 매장에도 널리 유통되면서 가격도 많이 안정화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싸졌다는 얘기죠... 일찍 사는 사람이 비싸게 산다... 뭐 이런거랄까요...^^) 주초만 해도 대부분의 일반 매장에서는 보기 힘들었는데, 주말 지나면서 본격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안정화된 가격은 신형 스마트폰치고는 싸게 책정되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S나 HTC의 디자이어보다 싼 가격에 말이죠...
그래서 지금쯤이면 악세서리를 하나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핸드폰 전문 상가를 찾았습니다. 핸드폰 보호덮개를 하나 사고 싶거든요... 처음 샀을 때야 악세서리를 구할 수 없었으니까 말이죠. 노키아 홈페이지를 보니 나름 다양한 종류의 케이스가 있는데 반해 커버는 딱 한 종류 밖에 없더군요. 몇 군데 매장을 둘러보다 사우디내 정식 유통채널인 하다드 매장에 들어가니 있길래 핸드폰과 같은 색깔의 커버가 있어 하나 냉큼 집어왔습니다.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이 보호커버의 정식명칭은 N8용 실리콘 커버 CC-1005입니다.
(사자마자 뜯어가지고 왔더니....)
(네.... 순정 악세서리란 얘기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재질은 실리콘입니다.. 아직까진 그 물컹한 느낌이 쉽게 적응되지는 않지만, 그만큼 사용하기에는 편합니다.
(이건 사진용. 원래는 윗부분부터 맞춰 끼워야 합니다... 윗부분에 비해 아랫부분이 아무래도 좁기도 하고, 윗부분을 고정시키면 아무래도 편하죠...)
그래서 실리콘 커버를 완전하게 장착해 보았습니다. 노키아 순정 악세서리다 보니 위치에는 잘 맞습니다.
(오른쪽 측면의 락 스위치를 제외한 카메라 버튼과 볼륨 업다운 버튼은 커버 안에 완전히 가려진다. 그러나 사용하는덴 문제 없다.)
(왼쪽 측면에는 micro SD카드와 심카드 커버는 완전히 가려지고 USB 단자와 충전상대를 알려주는 램프만 모습을 드러낸다.)
(후면부에는 플래쉬, 카메라, 마이크부를 제외한 전체를 완전히 감싼다.)
(단, 스트랩 고리부위는 당연히 스트랩을 장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좀더 가까이 클로즈업!!!)
윗부분에는 전원 스위치부위만 가려지고 HDMI 단자와 이어폰 단자를 장착할 수 있게 되어있다.
보호커버를 씌우고 있어도 HDMI 단자 커버를 열고 닫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가볍게 벗겨 주세요~)
실리콘 재질로 되어있는 커버답게 메뉴 버튼 주위에 들어오는 램프도 은은하게 비춰진다.
(포인트는 메뉴 버튼!!!)
커버를 사러 간 김에 스트랩도 하나 구해왔습니다. 맘에 드는 스트랩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여성용 스트랩은 종류가 다양하던데 말이죠... 결국 비슷한 색깔의 스트랩을 하나 구해왔습니다... "NOKIA"가 선명하게 찍혀있는 저가의 짝퉁 스트랩입니다...
두둥!!!!
(어쩌다보니 전체적인 컨셉은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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