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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프린스컵] 풀타임 출전 유병수, 멀티골로 팀의 8강행 견인해...

둘뱅 2011. 12. 22. 22:01

 

20일 밤 7시 40분 알 카르즈에 있는 알 쇼알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 프린스컵 16강전에서 알 힐랄은 홈팀 알 쇼알라를 1대 6으로 대파하고 가볍게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오랜만에 선발출장한 유병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선제골과 네번째골을 성공시키고 무함마드 알 샤흘룹의 두번째골을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유병수의 선제골)

 

 

(무함마드 알 샤흘룹의 두번째골)

 

 

(이사 알 미흐야니의 세번째 골)

 

 

(유병수의 네번째 골이자 자신의 이번 경기 두번째골)

 

 

(나와프 알 아비드의 다섯번째 골)

 

 

(나와프 알 아비드의 여섯번째 골이자 자신의 이번 경기 두번째 골)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해 결장하게 될 유스프 엘 아라비와 아딜 헤르마치를 선발에서 빼고 교체로 대기시킨채 전력을 점검해 본 토마스 돌 감독은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시킨 이사 알 미흐야니와 더불어 그동안 공격포인트가 없었던 유병수, 무함마드 알 샤흘룹, 나와프 알 아비드 등의 골폭죽으로 완파함으로써 팀 공격력에 지대한 공헌을 해 온 모로코 콤비의 공백에 대한 우려를 씼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오늘 경기의 승리로 8강에 진출한 알 힐랄은 1월 23일 밤 8시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에서 리야드 더비의 상대팀인 알 나스르와 4장 진출을 두고 맞붙게 되었습니다. 16강전의 기세를 이어 8강전에서도 유병수가 맹활약을 펼칠 것인지, 알 힐랄로 전격 이적한 사아드 알 하르시가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벌일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