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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다] 젯다가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싼 10대 도시에 포함돼!

둘뱅 2013. 2. 7. 10:00

(젯다 해안도로의 풍경. 출처: 걸프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이 조사한 "2013 세계 주요도시 생활비 연구"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 젯다가 전세계 131개 주요도시 중 물가가 가장 싼 10대 도시 중 9위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조사는 음식, 화장품, 의류, 교통비, 가정부 고용비, 공과금 등 160개 종목의 물품과 서비스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연구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는 스위스 취리히를 1위에서 밀어낸 일본의 도쿄였으며, 10대 도시는 순위별로 아래와 같습니다.


1위 도쿄 (일본)

2위 오사카 (일본)

3위 시드니 (호주)

4위 오슬로 (노르웨이)

5위 멜버른 (호주)

6위 싱가포르 (싱가포르)

7위 취리히 (스위스)

8위 파리 (프랑스)

9위 카라카스 (베네수엘라)

10위 제네바 (스위스)


이와 반대로 가장 물가가 싼 도시는 인도의 뭄바이와 파키스탄의 카라치가 나란히 선정되었으며, 10대 도시는 순위별로 아래와 같습니다.


공동 1위 뭄바이 (인도), 카라치 (파키스탄)

3위 뉴델리 (인도)

4위 카트만두 (네팔)

5위 알제 (알제리)

6위 부카레스트 (루마니아)

7위 콜롬보 (스리랑카)

8위 파나마 시티 (파나마)

9위 젯다 (사우디)

10위 테헤란 (이란)


물가가 싼 10대 도시 중 부카레스트, 파나마 시티, 젯다는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비가 적게 드는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대륙이 국가별 생활비 차이가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계에서 물가가 비싼 도시 20개 중 10개 이상이 아시아 도시들인 반면, 물가가 싼 도시 10개 중 6개 도시 역시 아시아 도시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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