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사우디

[메카] 메카-메디나 고속철 (AVE) 개통식 이벤트로 엘 클라시코 개최추진 중!

둘뱅 2013. 2. 22. 21:57



슬람의 성지 메카에서 스페인 컨소시엄이 참여한 사우디 내 새로운 고속철도 (AVE)의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인의 두 전설적인 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를 직접 보게 됩니다.


이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마르코 스포츠는 개통식 행사 주최측에서 두 팀의 경기가 메카에서 열리게 될 것임을 확인해 주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디의 양대 성지 메디나와 메카를 있는 총연장 450km의 "사막의 AVE (Desert AVE)" 또는 "순례자 AVE (Pilgrims AVE)"라 명명된 고속철 사업에 12개 스페인 회사 컨소시엄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엘 클라시코는 2016년 완공될 총예산 88억 98백만 달러 규모의 고속철 개발을 공개하는 개통식 행사의 절정을 이룰 것이라 합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우디인들에게도 두 클럽은 인기있는 클럽이기는 합니다만, 아무리 결과에 의미가 없는 이벤트성 경기라고는 해도 사우디 클럽과의 경기가 아닌 두 팀의 맞대결을 추진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