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8강 2차전] 빅토르 시모에스 포함 알아흘리 선수단 서울 도착!

다음주 수요일 저녁 FC서울과의 아챔 8강 2차전을 치루기 위해 서울 원정을 떠난 알아흘리 선수단은 토요일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인천공항에는 열혈 알아흘리팬으로 유명한 트윗 유저 세라가 공항으로 선수단을 마중나와 깜짝 놀래켰다고 하네요. (클릭!)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했으며, 이 사진의 출처 및 저작권은 트윗 유저 세라 (@SerraBand)님에게 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하여 팀 전체훈련에 얼마전부터 합류했던 빅토르 시모에스는 사우디 출국 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상에서 벗어나 몸 상태를 많이 끌어올렸으며, FC서울전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자신감을 밝힌 바 있습니다. 팀의 주력 공격수이자 에이스인 그의 복귀는 은퇴선언한 선수를 단기 임대해 올 정도로 최전방 공격수들의 잇다른 부상으로 선수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알아흘리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죠. 

FC서울과의 2차전을 치루기 위해 서울에 온 알아흘리 선수단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FW: 빅토르 시모에스, 무함마드 마즈라쉬, 살레흐 알 샤흐리

MF: 왈리드 바크쉰, 타이시르 알 자심, 마르시오 못소로, 무스타파 바사스, 카밀 알 무사, 무으타즈 알 무사, 술탄 알 사와디, 브루노 세자르, 

       자크리야 사미, 무흐신 알 이사, 

DF: 알리 알 주바이디, 만수르 알 하르비, 오사마 하우사위, 무함마드 알 파틸, 아낄 발기쓰, 무함마드 아만, 사이드 알무왈라드, 마지드 알 카이브리

GK: 압둘라 알마이유프, 바심 알아탈라,  야세르 알 무사일림

그동안 부상으로 리그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빅토르 시모에스와 지난 3라운드 경기에서 교체투입되며 실전 감각을 가다듬었던 무함마드 마즈라쉬가 선수단에 포함되었으며, 중족골 골절로 포르투갈에서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석현준은 제외. 그리고 석현준의 부상기간 동안 단기 임대영입한 유누스 마흐무드는 아챔에 출전이 불가능한데다 지난 6월 은퇴를 선언한 바 있기에 서울로 선수단이 떠나던 날 젯다로 입국하여 선수단이 서울원정을 다녀오는 동안 몸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원정을 떠나기 전 치뤘던 리그 3라운드 전체 경기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