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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카타르, 2022 월드컵을 위한 야외 냉방지역 테스트 진행 중!

둘뱅 2014. 7. 4. 00:05



월드컵 유치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최근 알와크라 스타디움에 이은 알바이트 스타디움의 최종 디자인을 공개한데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브라질 월드컵 대회의 야외 관람을 겸한 냉방 관중지역을 설치하면서 정정당당하게 유치전에서 승리했다고 자부하는 카타르의 월드컵 준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카타르는 유치전 당시 40~5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서 정상적인 플레이 및 관람이 가능하겠냐는 많은 이들의 우려에 대해 현시점에서 구체적인 기술을 밝힐 수는 없지만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냉방 스타디움을 준비하여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으며, 이번 냉방 관중지역 설치와 함께 효율적인 경기장용 냉방기술의 시범 운용 및 개량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것입니다.


유치과정 당시 태양열로 가동되는 500석 규모의 작은 경기장을 시범적으로 건설했었지만, 조직위원회측은 2022년 월드컵에 앞서 보다 향상되고 효율적인 냉방기술을 개발하고 경기장에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납품 및 유산을 위한 최고 위원회는 도하에 있는 카타라 문화 마을 (Katara Cultural Village)과 어스파이어 지역 재단 (Aspire Zone Foundation)에 축구팬들을 위해 2014 브라질 월드컵 관람 지역을 설치하여 "혁신적인 냉방기술"을 시연하고 있습니다.


개폐식 지붕이 설치된 카타라 마을의 관람 지역은 카타르가 2022 월드컵을 개최할 때 경기장과 다른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 중인 여러 냉방 시스템 중 하나를 시범운용하여 냉방시키고 있으며, 어스파이어 지역 재단에 만든 실제 축구장 크기의 관람 지역에서는 방문객들이 2022년에 훈련장과 관중 통로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 중인 냉방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살짝 덥다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위원회의 홍보 책임자인 나세르 알카티르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도전을 통해 냉방된 관람 지역의 온도를 야외 온도보다 13도 정도 낮출 수 있었다며, 두가지 방식의 냉방기술 시범운용이 성공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고: "Qatar tests open air cooling zones for World Cup 2022" (Arabian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