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54

[도서] 할랄, 신이 허락한 음식만 먹는다- 아랍음식과 문화코드 탐험

예전 회사에서 근무할 때 한국을 방문했던 아랍인 바이어들 때문에 여러 경험들을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사우디인 바이어와 그의 친구는 한국에서 음식 때문에 고생할지 모른다며 자기들 짐 외에 30킬로의 음식을 별도로 가져왔다가 (참치캔, 홈무스 팩, 쿱즈 등...) 체류기간 동안 다 먹..

[음식] 라마단 기간의 금식이 끝났음을 알려주는 식사 이프타르

올해의 라마단도 벌써 절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관공서는 라마단이라고 책임자들이 자리를 많이 비우는 등 지금도 평소보다 일이 잘 안되지만, 이런 모습도 앞으로 한 주 뒤면 끝입니다. 9월 1일부터 대략 9월 17일까지 이드 연휴에 들어가니까요. 최소한의 인력만 빼놓으면 관공서는 푸욱~~~ 쉬는 거..

[S-OIL] 사우디 이야기 (7) 아랍의 시간 (2009년 7월호)

절반의 연재를 마치고 휴가를 다녀온 후 어김없이 새로운 한 회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실린 일곱번째 칼럼은 해와 달과 사막으로 상징되는 아랍의 자연환경 속에서 사우디, 아랍인들이 어떤 시간개념을 갖게 되었는지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제 글이 담긴 S-OIL 사보 2009년 7월호 (VOL.332)는 홈페..

[S-OIL] 사우디 이야기 (6) 무슬림 이야기 (2009년 6월)

예정된 연재 분량의 절반이 끝났네요. 여러가지로 쉽지 않은 조건에서 진행하다 보니 항상 마무리할 때마다 한계와 아쉬움을 느끼곤 합니다. 이번에 실린 여섯번째 칼럼은 무슬림이 지켜야 할 5개의 신앙기둥을 실천해나가면서 한 명의 진정한 무슬림이 되어가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제 글이 ..

[추태] 신뢰할 수 없는 한국인? 중동문화원 폐원소식을 접하며...

(사우디에 사막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딱딱한 얘기라 분위기 전환용으로 넣어본...^^) 이 곳 사우디에서 인터넷 뉴스를 통해 인천의 중동문화원 폐원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를 연말까지만 운영하고 글로벌 센터로 개편한다더군요. 내년까지 관련 전시일정이 정해지고 준비된 상황에서 인천시의 납득..

[팁] 모스크 (이슬람 사원)를 방문할 때는 경건한 복장으로

(사진은 터키의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예배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엔 관광객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모스크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스크에 따라서 입장료를 받는 곳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관광객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기대하는 무료 개방이죠.. 평소에도 의상에는 신경쓰셔야 겠지만, 특히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