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태] 한심한 제다 총영사 교체 이름이 아깝다....;;; 지난 4월 16일 사우디 젯다에 공관이 개설되었는데, 바로 개관식 전날 특별한 잘못도 없는 공관장을 짤라버리는 사건이 생겼더군요... 이유라면 전정권에서 임명된 인사 때문이라는 군요... "박 총영사가 정년을 초과한 62세로 고령이며 해당지역 전문가도 아닌데다 지난 정부 말기.. 아랍 이야기/여러 생각들... 2008.04.19
[문화] 이슬람권의 양력, 이란력과 이란의 휴일 지난 12월 이란 출장 중이었을 때, 호텔방에서 보았던 이란 신문에는 서력과 헤지라력이 병기되는 아랍 신문들과 달리, 무려 세 개의 달력이 병기되어 있더군요... 서력 2007년 12월 19일 = 이슬람력 1428년 12월 8일 = Azar 28, 1386??? 이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기에 그 때 당시에는 그냥 지나쳤었는데, 나.. 아랍 이야기/아랍의 이모저모 2008.03.20
[문화] 아랍인들의 주택구조 이래저래 아랍 세계에 관심을 갖고 현지 체류를 하게 되면서 나름 친근감을 느끼게 되었던 건 지금의 우리들 모습과는 많이 다르지만, 우리의 예전 모습과 그들의 모습 속에서 비슷한 면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부장적인 대가족 문화와 음식 문화, 남녀가 유별하다는 것들 등등.. 아랍 이야기/아랍의 이모저모 2008.02.04
[칼럼] SGH-E250의 성공으로 보는 삼성 휴대폰의 중-아시장 전략 분석 약 한달 전 두바이의 미디어 시티에서 중동-아프리카 법인 개소식을 가진 노키아의 티모 토이카넨 중동·아프리카 지역 담당 부사장은 아래와 같이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얘기했으며, “지난해 노키아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61개국에서 1억600만대를 판매했다”며 “향후 4년간 이를 두 배로 늘릴 계.. 아랍 이야기/여러 생각들... 2007.10.11
[칼럼] 두바이 발전에 대한 단상... 요즘들어 확실히 두바이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쉐이크 무함마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건설 프로젝트의 웅장함과 화려함이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것이고, 그와 연계된 산업의 발전이 사람들을 모이게 만드는 것이겠죠.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 두.. 아랍 이야기/여러 생각들... 2007.09.21
[칼럼] 이런 선교활동은 하지 마세요... 작금의 언론 상황은 1980년대 광주로 회귀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옆동네 사람들이 폭도로 몰려 죽음을 당하는 중요한 소식을 아이러니하게도 군부의 통제에 의해 자국 언론이 아닌 외국 언론만 취재할 수 있었다는 것... 지금도 달라진 바가 없는 것 같네요... 평소 그 지역에 관심있는 언론.. 아랍 이야기/여러 생각들... 2007.08.02
[문화] 허공을 향한 축포로 나누는 아랍인들의 기쁨, 그리고 현실 후세인 정권이 몰락한 후 분열상을 보이며 위태롭기만 한 이라크가 아시안컵에서 자국 역사상 최초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지난 달 우리나라 국가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0대 3으로 일방적인 패배한 모습을 눈 앞에서 보았기에 이번의 우승을 이변으로 여길 분들도 상당히 많았을.. 아랍 이야기/아랍의 이모저모 2007.07.30
[추태] 아무리 선교도 좋지만... 출처: 종교비판자유실현시민연대 (http://www.gigabon.com) 처음 이 동영상을 보았을 때 정말 욕이 튀어나오더군요... 무슨 북한 공산당 홍보영상을 보는 것도 아니고... 군대의 개념도 모를 어린 애들에게 빛의 군대라니... 자신들이 무슨 얘길 하고 있는 건지, 자칫 잘못하단 위험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사실.. 아랍 이야기/여러 생각들... 2007.07.28
[칼럼] 어떤 파키스탄 노동자를 떠올리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사우디의 아르다 지역에 있는 작은 회사의 건설현장 사무소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습니다... "젯다, 리야드는 얼핏 들어본 것 같은데... 아르다는 어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참 난감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는 세계 지도엔 표시도 안되는 동네거든요... 그래서 구글 어스를 빌.. 아랍 이야기/여러 생각들... 2007.07.25
[종교] 무슬림을 선교하는게 왜 어렵고 위험할까? 요즘 화제는 단연 탈레반 무장세력들에게 납치된 샘물교회 선교단 이야기입니다... 말로는 봉사활동이네 어쩌네...하지만, 선교를 염두에 두지 않고 순수한 봉사활동을 떠났다고 믿는 이는 일부 개신교도들 밖에 없겠죠... 그들에게 중동-아랍을 포함한 이슬람 지역은 해외선교의 성과를 과시할 수 있.. 아랍 이야기/아랍의 이모저모 2007.07.24